향토문화유적소개 삼국시대의 소규모 석축 보루로, 백제의 산성 및 군사시설의 구체적인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며다. 인근 월평산성과 연계하여 삼국시대 방어체계를 살필 수 있는 자료로 대전의 산성 연구에도 가치가 높으며 또한 무문토기편도 확인되고 있어 선사시대 고지성 취락에 대한 연구에도 활용가치가 높다.
향토문화유적소개 해발 137.8m의 야산 정상부를 따라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성둘레는 약710m이다. 포곡식 산성은 성곽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며 쌓은 산성을 일컫는다. 성벽은 거의 붕괴되었지만 성을 쌓은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있고, 산 능선을 따라 축조된 성벽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으며, 서벽의 일부에서는 바깥벽, 안벽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