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적소개 덕적 유베드로병원은 서해안의 슈바이처라 불린 최분도 신부가 1967년 설립한 병원으로, 도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산이다. 1971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할 정도로 의료 공헌이 컸으며, 현재 건물이 남아 천주교 순례지로 활용되고 있다. 덕적도의 역사적·종교적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옹진군 지역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백령도 중화동 교회는 1896년에 설립된 국내 두 번째 장로교회로,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5호로 지정되었으며, 교회와 함께 백령기독교역사관이 위치해 있다. 2024년 옹진군 지역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백령도 선교 역사와 개신교 전파 과정의 중요한 흔적으로 평가받는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조선 중기의 명장 임경업(1594~1646)장군이 연평도 주민에게 끼친 전설적인 시해를 숭모, 제향하는 사당으로, 인조 때 당시 평안도 병마절도사 겸 안주목사로 있던 임경업장군이 두 왕자(소현세자, 봉림대군)를 구출하기 위해 청을 쳐야한다고 생각하고 제물포에서 배를 타고 산동으로 향하던 도중에 연평도에 잠시 정박하게 되어, 가시나무를 연평도 앞바다에 꽂게하여 간조 때에 많은 고기를 잡았다고 함. 이것이 조기잡이의 유래가 되어 주민들이 임경업장군의 선견지명을 숭배해 사당을 건립하고 봄마다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게 됨.(임경업 장군 및 조기잡이 유래는 전설로만 알려져 오고 있으며 구체적인 문헌기록은 찾기 힘듦)
향토문화유적소개 영흥교회는 1893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설교를 시작하며 개척된 교회로, 인천 내리교회 신도들이 이주하여 설립하였다.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13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현재 옹진군 지역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영흥도의 개신교 전파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교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