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적소개 송현수부조묘는 1791년(정조15년) 단종의 장인인 송현수가 정민공(貞愍公)의 시호와 함께 신주를 영원히 모시도록 하는 부조지전을 받으면서 건립되었다. 현재 건물은 1928년에 세워진 건물로서 관련 인물의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하고 건축물의 구조수법과 세부 수법등 건축적 가치가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양성지별묘는 조선 초기 명신인 문양공(文襄公) 양성지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창건연대는 알수 없으나 문간채에 남아있는 상량으로 볼 때 1952년에 중건된 것으로 판단된다. 양성지별묘는 서원철폐령에 따라 사우를 훼철하면서 별묘를 건립한 것으로서 기단부와 초석은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최윤덕부조묘는 1927년에 창건된 건물로서 조선 초기 동북4성을 쌓아 여진족의 침입을 방지하고 이종무와 함께 대마도를 정벌한 최윤덕의 부조묘 이다. 최윤덕 부죠묘는 관련 인물의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인근에 위치한 송현수부조묘와 함께 근대기 문중간의 경쟁적 건축활동을 잘 보여주고 있어 가치가 높다.
향토문화유적소개 김성만가옥은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120호로 지정되었으나 1993년 화재로 인해 안채가 소실되면서 문화재지정에 해제되었다. 사랑채가 1861년에 건립되었고 안채는 1921년에 건립되었으며, 문간채는 1943년에 건립되었다. 김성만가옥은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가 건축학적으로 건립 당시의 건축학적 요소를 담고 있어 가치가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어필각은 1751년(영조27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는데 내부에 걸린 창건문(創建文)과 외삼문에 기록된 상량문에도 변진년(丙辰年)에 상량했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1916년에 창건했음을 알 수 있다. 어필각은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43호인 태종의 어필을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건물로서 근대 문중의 건축 호라동을 잘 보여주고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효자 임옥산정려각은 1471년(성종2년)에 임옥산이 정표되었는데 포상관련내용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건물은 상량문에 1863년(철종14년)에 건립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효자임옥산정려각은 명정연대가 성종연간으로 그 시기가 빠르며 그 내용이 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려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그리고 정려의 중수와 중건 기록 등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정표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사료적인 가치가 높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열녀남평문씨정려각은 1783년(정조7년)에 명정(命旌)을 받았다. 정려각은 상량문이 없어 건립연대를 알 수 없으나 근대기에 건립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열녀남평문씨정려각은 명정연대가 장수지역에 있는 다른 정려각들과 비교할 때 명정연대와 비석의 제작시기가 빠른 편이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절부전주원씨정려각은 조선 중기 유학자인 박이항의 처 전주원씨가 1598년(선조31년)에 명정을 받았으며 중수기 등에서 1710년, 1933년에 중수하였다고 전해진다. 절부전주원씨정려각은 명정연대가 비교적 빠른편이며 관련 인물로 볼 때 역사적 가치가 크다. 그리고 중수 기록등도 잘 남아있어 조선시대 정표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사료적인 가치가 높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열녀숙인진주소씨정려각은 김연장의 처인 진주소씨의 정려각으로 1788년(정조12년)에 명정을 받았으며 정려각은 1848년(헌종14년)에 세웠다. 현재의 건물은 1893년에 다시 세운것으로 장수지역의 다른 정려각과 비교할 때 비교적 명정연대가 빠르고 가구수법이나 조각수법 등이 건축적 가치가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지금당은 1602년 만헌 정염선생이 창건한 학당으로 현재의 지금당 건물은 창원정씨, 삭녕최씨, 제주양씨, 김해김씨, 경주이씨들이 지금당계를 조직하면서 선대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1900년대 초반에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당은 장수군에서 흥학당(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 제147호)에 이어 두번째로 창건된 학당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관련인물의 역사적, 향토사적 가치도 높다.
향토문화유적소개 대적골 제철유적은 장수 덕유산 서쪽 대적골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군산대학교 지표조산단에 의해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2017년부터 다섯개 지구로 나누어 군산대학교박물관과 전주문화유산연구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다구역에서는 제련로 4기, 단야시설 2기, 추정 용해로 1기, 석축시설 1기, 퇴적구 등이 조사되었다. 라구역에서는 비교적 넓게 조성된 평탄대지에 서로 조성시기를 달리하는 건물지와 석축이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후백제~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편, 기와편, 자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마구역에서는 주조와 관련된 작업시설과 용범요 2기 등이 조사되었으며 철제솥 용범이 대량으로 폐기된 퇴적구가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고려도기편, 분청사기편, 백자편, 옹기편 등이 확인되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영취산봉수는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의 분기점이며 금강, 섬진강, 남강 수계의 분수령을 이루는 영취산에 위치하고 있다. 영취산 정상부에서 장계분지와 장수분지를 중심으로 하여 경남 함양군 서상분지가 한눈에 조망되며, 영취산 봉수에서 남원 덕치리 봉수까지 한 갈래의 ’’’’’’’’운봉봉수’’’’’’’’가 선상으로 이어진다. 영취산 봉수의 구조와 거화시설의 존재여부가 상세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봉수에서 장수가야 분묘유적 출토품과 상통하는 토기편이 상당량 출토되어 5세기 후엽 늦은 시기부터 6세기 초엽까지 장수가야에 의해 봉수가 축조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토문화유적소개 벽계정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계를 조직하고 건립한 정자로서 상량문이 보이지 않아 정확한 건축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내부에 걸린 편액을 통해 1936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벽계정은 건립연대가 늦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사용된 부재도 건실하며 전통적인 건축수법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법이 적용되어 건축적인 가치도 있다.
향토문화유적소개 효자박귀천정려각은 1784년(정조8년)에 명정을 받았으며 1844년(철종10년)에 건립되었다. 효자박귀천정려각은 명정연대가 비교적 빠른 편이고 장식이 화려한 정려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구조수법과 조각수법도 매우 우수하고 지붕에 사용된 돌너와는 재료의 지역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등 건축적인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