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고성지: 양천고성지는 양천향교의 뒷산인 궁산에 있는 옛 성터. 백제 22대 문주왕이 웅진으로 천도(475년)하기 전 강 건너 고구려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조선 성종(1470년)까지 요새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양천향교: 조선 태종 11년(1411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향교이다. 이름 때문에 양천구에 위치한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역시 이 곳의 이름을 따서 제정되었다.
궁산땅굴역사전시관: 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 강점기에 굴착된 곳으로, 무기나 탄약 등, 군수물 자를 저장하거나 김포 비행장을 감시하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사용하기 위한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허가바위: 옛날 석기 시대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살았으리라 짐작되는 혈거동굴로서 연구 가치가 매우 높다. 허준은 허가바위에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고 한다.
허준근린공원: 공원주위에는 서울 기념물 제11호인 허가바위가 있고 공원내에는 전설이 깃든 광주바위와 허준 선생이 앉아서 병자를 진료하는 인자한 모습의 동상 그리고 호수 정자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